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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바짐 쉬밀예프(Вадим Шмелев)
시나리오 : 데니스 까릐쉐프(Денис Карышев)
프로듀서 : 세르게이 쥐구노프(Сергей Жигунов), 세르게이 그리브꼬프(Сергей Грибков)
출연배우 : 아나스타시야 자버로트뉵(Анастасия Заворотнюк), 뱅상 페레(Венсан Перес), 블라지미르 멘이쇼프(Владимир Меньшов), 알렉세이 세레브리꼬프(Алексей Серебряков), 오스카르 쿠체라(Оскар Кучера), 알롁 쉬쩨판코(Олег Штефанко)

2007년작 '아포칼립스 코드'는 많은 제작비(1550만 달러)를 투자한 전형적인 첩보물이자 액션 활극이다. 일견 연약해 보이지만 라라 크로포드에 버금가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미녀 첩보원과 이를 능가하는 미남 악역이 등장한다. 프랑스 배우인 뱅상 페레가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으로 출연한다.

영화의 내용은 단순하다. 전 세계에 걸쳐 숨겨져 있는 핵무기를 찾으려는 첩보원들과 스파이들의 액션활극이다. 더불어 주인공이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지구의 평화를 지킨다는 결론이다. 나름 주인공의 가오잡기가 그럴듯해 보인다면 영화를 보는데 지장은 없다. 아포칼립스 코드는 러시아와 주변 CIS국가들에서 2007년 개봉되었으며 러시아 박스 오피스를 제패한 2007년 최대 흥행작이기도 하다.

영화 전편을 올려본다. 친절한 한글 자막은 물론 없다. 하지만 이렇듯 돈 많이 들인 영화들의 특징은 대충 봐도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즐감하시라!

  1. 허심청
    2008.07.20 03:18 신고

    확실히 브류네트까에 아나스따시야란 이름이 많군요. 그나저나 작년 최고의 영화라... 그럴만했을 것 같습니다.

  2. 허심청
    2008.07.20 03:29 신고

    유럽과 아시아, 중동 등 세계 각국을 올로케한 그 스케일에 헉~ 했죠.
    마지막 장면에 부상당한 여대령에게 바치는 CIA 요원의 거수경레는 참 거시기... 했습니다. 전투기와 중무장한 헬기의 엄호 아래 유유히 사라지는 러시아 여주인공, 아~ 절묘하더군요. 혼자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ㅋㅋㅋㅋㅋ
    그나저마 멘쉬꼬프 아저씨는 액션 영화 정보국 책임자로 완전히 이미지 굳힐 것 같았습니다.

    • Favicon of http://russiainfo.co.kr BlogIcon 끄루또이'
      2008.07.20 03: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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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도 그부분에서는 '이건 뭐야' 했답니다. 아무래도 헐리웃의 '사람 웃기는 시퀀스'를 답습한것 같습니다. ^^ 그나저나 멘쉬꼬프 아저씨가 이 영화에 나왔던가요? ㅎㅎ

  3. 허심청
    2008.07.20 03:34 신고

    윽, 올례그 멘쉬꼬프랑 잠시 헷갈렸는데, 멘쇼프이죠-_-;;
    노르웨이에서 그 느끼한 악당 죽였다고 우리의 사랑스런 냐냐에게 호텔방에서 길길이 날뛰던 그 대머리 아저씨가 멘쇼프 같았는데^^

  4. 허심청
    2008.07.20 03:47 신고

    맞다!!!! 그 방송 제목이 <Моя прекрасная няня> 였죠! 예전에 러시아 있을 때 즐겨봤는데, 한번은 무슨 요리법들 막 열거하면서, 우리의 냐냐가 세계의 맛있는 요리들 중의 하나로 "나박김치"하고 똑부러지게 말하는 것 듣고 깜짝놀랐습니다.

    • Favicon of http://russiainfo.co.kr BlogIcon 끄루또이'
      2008.07.20 03: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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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야 쁘리끄라스나야 냐냐는 러시아 시트콤 중에 가장 사랑받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게다가 시리즈도 무척 길었구요. 이 시리즈도 모조리 갖고 있답니다. ㅎㅎ 아마 러시아 영화 모아놓은 하드만 해도 테라바이트급일겁니다.

  5. 허심청
    2008.07.20 03:58 신고

    음, 이건 조금 진지하게 드리는 말씀인데, 끄루또이님의 그런 자료들은 정말 어디다 좀 보관하고 널리널리 알려야 합니다. 사실 자료 찾는 사람도 많고 또 공유하고 싶은 사람도 적지 않은데 그게 연결이 절대 원활하지 않더라구요...

    • Favicon of http://russiainfo.co.kr BlogIcon 끄루또이'
      2008.07.20 0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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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 블로그를 만든 이유중에 하나가 그런면이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전공 자료(영화, 음악, 서적)를 원활하게 구할수 없었던 아쉬움 말입니다.

      책이나 DVD, CD류들은 교수님과 선후배들에게 곧잘 대여해주는 편입니다. 반납이 잘 안되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ㅎㅎ 영화를 넣어놓은 하드는 통채로 몇 번 낮모르는 분들에게도 빌려드렸지만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더라구요. 사람을 못 믿는것이 아니라 하드의 내구성 때문에요. ^^;

  6. 허심청
    2008.07.20 04:12 신고

    제가 아는 선배 한 명은 러시에 관한 것이라면 영화 뿐 아니라 다큐나 그 무엇이든, 거의 말 그대로 닥치는 대로 모으는 사람이 있습니다. DVD, CD 등이 굴러넘쳐, 자기도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기억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혼자만의 서고에서 썩고 있으니...

    그에 비하면 끄루또이 님은 이제 상당한 유명인사(!)가 되셔서 자료요청하는 사람들도 많고 또 님도 적극적으로 남들과 공유하실려고 하지만, 글쎄요... 저도 최근에나 겨우 알았으니.

    참, 어떻게 조금은 러시아쪽에 대한 수많은 개인소장 자료들이 정리가 되고 모여지고 해서는 보다 유기적으로 원하는 사람들에게 공급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만... 결코 쉽지않겠죠

    • Favicon of http://russiainfo.co.kr BlogIcon 끄루또이'
      2008.07.20 0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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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저도 그 선배분과 마찬가지도 닥치는 대로 모으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공유방법을 찾고는 있습니다만 집에 있는 자료를 통채로 내보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학교에 기증을 할 수도 없어서 현재는 집안 서고에 빼꼭히 쌓여만 있습니다. 대신에 시간이 되는대로 영화나 음악등을 블로그에 올리는 중인데요. 그것도 한동안 바빠서 못했네요.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게 데이터 베이스화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개인능력으론 한계가 있습니다. 좀더 유명(?)해져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