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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 영화제에 나타난 윌 스미스



제30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가 19일 개막했다. 

대부분의 영화제가 그렇듯이 이번 모스크바 영화제 또한 레드카펫 행사로 시작했다. 레드카펫 행사가 열리는 장소는 늘 그렇듯이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장인 '뿌쉬낀스끼'였다. 대중의 관심은 아무래도 어떤 스타와 감독이 이 레드카펫을 밟느냐일 것이다. 이번 30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의 최고 스타는 아무래도 윌 스미스인것 같다. 윌 스미스는 안티히어로 영화인 '핸콕'의 러시아 시사회 및 개봉을 앞두고 있다.

레드카펫 행사 풍경을 함께 돌아보자. 아래 사진들은 이번 행사를 단독 중계한 러시아 1-TV 방송 캡쳐화면이다. 참고로 이번 30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는 6월 19일에 시작되었으며 6월 2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윌 스미스와 러시아 국민 감독인 니키타 미할꼬프. 니키타 미할꼬프는 우리에게는 '러브 오브 시베리아(시베리아의 이발사)'란 영화로 알려져 있다. 미할꼬프는 이번 영화제의 위원장이기도 하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윌 스미스. 몇 년 전만해도 레드카펫 행사에 안전을 이유로 팬들은 멀리서 구경할 수 밖에 없었다. 윌 스미스는 레드카펫 행사에서 아프리카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등 대중을 즐겁게 해주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윌 스미스는 이번 영화제에서 자신의 출세작인 '맨 인 블랙'의 복장을 한채 등장했다. 위 이미지는 영화제 주변에서 연주 중이었던 밴드에 올라 특유의 감전 댄스 동작을 선보이는 모습이다.



기타노 타케시 옹. 윌 스미스만 없었다면 가장 주목받는 배우이자 감독이었을것이다.



이번 영화제의 히로인인 샤를리즈 테론. 샤를리즈 테론은 윌 스미스와 함께 영화 '핸콕'에 출연했다.






이번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의 개막식이 담긴 동영상이다. 장내 아나운서의 첫 멘트가 휴대폰을 꺼달라는 것이어서 좀 웃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