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얼마전 독일 베를린에서 북한 예술작품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우리가 북한의 예술작품을 떠올릴때 대부분 프로파간다식의 정치적 색채가 가득한 그림을 떠올립니다만 베를린에서 전시된 북한의 작품들은 사전에 독일정부와 교감이 있었는지 공산주의식 프로파간다의 색깔이 다소 낮은 작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초등학교로 보이는 교실에서 학생들이 만들어놓은 미술품을 흐믓한 미소로 쳐다보는 선생님의 모습이나 사물놀이 전경, 어느 어촌의 일상 모습까지 다양한 그림들이 이날 선보였습니다. 게중에는 6.25 전쟁당시 파르티잔(Красные партизаны, partisan, 빨치산)으로 보이는 일단의 무리들이나 북한의 국경 수비대원의 비장한 모습도 보이고, 다소 현실이 미화된것으로 판단되는 그림들도 보입니다. 하지만 현대 북한 미술작품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면 좋을듯 합니다.

이날 전시된 그림들을 소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