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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프로 부족할때/러시아어 길라잡이

러시아어 회화(병원/약국 편)

러시아에서 가장 불편한 것 중에 하나가 병원에 갈때입니다. 몸은 아픈데 정확하게 자기가 아픈부위를 설명할 수 없을때 참으로 난감하지요. 특히 유학을 갈때 필수적인것이  건강진단서와 에이즈 검사 확인증입니다. 그것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불편하지만 학교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서 건강하다는 증빙서류를 학교에 제출해야합니다. 이것이 없으면 수업을 들을수가 없답니다. 저도 처음에 러시아에 가서 병원을 돌아다닐때 의사들이 하는 말이  무슨소린가 쩔쩔맸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어느 러시아 의사분이 하신 말씀이 기억나네요.
'한국 학생들은 대부분 몸에 이상이 있냐고 물어보면 거의 다가 괜찮다고만 말하네요. 정말 건강한건지, 쑥스러워 하는건지...'

이것저것 생각난김에 올려봅니다.
농우님처럼 약국 혹은 병원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중에 러시아분들을 자주 보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