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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살아가며

샌프란시스코 시청과 주변 풍경

영상 2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의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제일 처음 찾아간 곳은 고색창연한 SF의 시청 건물이었습니다. 주말이었고 다소 이른 시간이어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다만 조금 재미있었던 것은 시청 앞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던 일단의 중국분들이었는데요. 현수막을 유심히 보고 감은 잡았습니다만, 나중에 중국 전문 블로거 바로님께 여쭤보니 역시나 파룬궁(法輪功) 관련 분들이더군요. 파룬궁은 중국 정부의 탄압으로 인해 자주 메스컴에 오르고 있지요.

참고로 현지 가이드분의 말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는 약 20만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1848년에 최초로 이곳에 거주하게 된 중국인들은 19세기 중엽부터 이곳에서 철도공사 및 금광채굴 노동자로 일을 하게 되었죠. 샌프란시스코를 돌아다니며 느낀점입니다만, 동양인들 특히 중국인들을 자주 보게 되더군요. 반대로 흑인들은 그리 눈에 안띈다는 것도 이채로웠습니다.

그럼 이미지로 SF 시청 주변을 살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