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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살아가며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 UFO?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한 영화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더 록(The Rock, 1996) 입니다. 아무래도 영화에 등장한 장소 중에 가장 널리 알겨진 장소는 영화이 주무대였던 알카트라즈 교도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Palace of fine arts)가 기억에 남습니다. 영화 내에서 숀 코너리가 딸을 만나는 장소로 나오는 그곳입니다.

이번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면서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1915년 파나마 퍼시픽 박람회 때 지은 건물로써 네오 클래식 양식의 건축물입니다. 미국에서는 다소 보기 힘든 건축 양식입니다. 아무래도 세계 박람회를 염두에 두고 지어진 것이다보니 당시 세계 문화의 중심이었던 유럽형 건물로 지어진듯 싶습니다.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는 내부의 박물관이나 기타 역사적인 가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도심 공원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큰 가치가 있겠다는 것이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그런데 몇 컷 찍다보니 뷰 파인더에 낮선 물체가 잡히더군요. 뭔가 싶어 줌인을 해보았습니다.


Airship ventures라는 회사에서 띄운 비행선입니다. 2008년 중반부터 선보인 것으로 지역 관광홍보 및 특수임무를 위해 날아다니는 유인비행선입니다. 아닌말로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날아다니는 광고판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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