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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17세 미녀 비트박스 챔피언 화제

지난주부터 미국과 유럽의 인터넷 게시판과 블로그들에서 어느 캐나다 출신 17세 소녀 미트박서에 대한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비트박스 관련해서 셀카를 찍어 유튜브나 기타 동영상 서비스에 올리는 이들이야 꽤 많은 편이지만, 특이하게도 이 비트박서는 여성이다. 여성 비트박서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지만 네티즌들이 놀라는 것은 바로 그녀의 실력이다.

"My name is Julia Dales and I want to win the Beatbox Battle Wildcard."이란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시작되는 소녀의 동영상은 현재 블로그와 게시판들에 폭발적으로 퍼져나가는 추세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어떠한 영상인지 먼저 보고(듣고) 이 처자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이 영상의 주인공은 줄리아 데일스(17)란 이름의 캐나다 Ashbury College의 학생이다. 위 동영상은 세계 비트박스 배틀 챔피언쉽에서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와일드 카드 오디션에 지원한 동영상이다. 이 영상을 통해 줄리아 데일스는 온라인 세계 비트박스 배틀 챔피언쉽의 첫번째 챔피언이란 타이틀과 인간 드럼머쉰이란 칭호를 받게 되었으며, 이달말(29~30일) 베를린에서 열리게 되는 세계 비트박스 챔피언쉽에 정식으로 초청을 받게 되었다.

줄리아 데일스가 자동차 뒷자리에서 보여준 비트박스 영상은 대회 심사위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나 손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채 입으로만 소화해낸 비트박스 능력은 온라인 챔피언이 되는데 결정적으로 점수를 얻었다고 한다.

세계 비트박스 배틀 챔피언쉽은 전 세계에서 날고 긴다는 150여명의 비트박서들이 참여하는 대회이다. 랩 배틀과 마찬가지로 경쟁 상대와 얼굴을 마주보며 치열하게 자신의 장기를 뽐내야 하며 이기게 되면 다름 라운드로 넘어가는 형태의 경기이다. 대회 명칭 그대로 배틀인 셈이다. 줄리아 데일스는 온라인 챔피언이 되면서 공식대회 참가자격을 얻었지만 재학중인 Ashbury Colleg의 시험기간과 대회 일정이 겹쳐서 공식대회 참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태이다.  

그나저나 스타킹 PD님 이 아가씨가 땡기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