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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구글본사 탐방기_구글 캠퍼스 돌아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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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미국 구글 본사에 다녀왔습니다. 취재나 일이 있어서 간것은 아니구요. 연초에 운좋게도 구글 공모전에 입상을 하게되면서 초대를 받아 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구글이란 회사에 대한 환상이나 사전 지식이 그닥 없는지라 구글 본사에 간다는 것에 대해 기대감 보다는 항구도시 샌프란시스코에 첫 방문한다는 것과 넓은 바닷가에 갈 수 있다는 것이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전형적인 관광객 마인드였던 셈입니다.

하지만 구글 본사 방문에 대해 아주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일단 국내에서 구글러나 언론사 기자, 비즈니스로 방문하는 이들을 제외하고 일반인이 방문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곳에 다녀온다는 희귀성과 미국에서 가장 업무환경이 좋다고 소문난 기업에 방문한다는 것은 나름 기대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승합차를 타고 실리콘벨리를 가로질러 도착한 미국 구글 본사는 대학 캠퍼스를 닮아있었습니다. 이 캠퍼스를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니고(이 과정에서 경비원들의 검문도 한번 받아보고), 그 유명한 구글의 뷔페식단도 경험해보고, 공식적인 초청을 받고 방문했던지라 구글 본사 직원들과의 간담회 형식의 미팅도 3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구글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지라 간담회 과정은 입 꾹 다물고 청취하는 수준에서 넘어갔습니다. 이런 기회가 흔한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돼지목에 진주였던 셈입니다. 에릭 슈미츠(구글 CEO)가 테이크 아웃을 하는 전경에 다른 방문자들은 그것에 시선을 집중시켰지만 저는 음식을 리필하러 식당에 가버렸다는.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 구글 본사 방문기를 올려보겠습니다. 본사 캠퍼스 투어와 캠퍼스 내부 투어, 그리고 본사 직원들과의 미팅 내용, 샌프란시스코 구글 사무실 투어등이 올려질 예정입니다. 그리 흔한 광경은 아닐테니 찾아오시는 분들과 경험을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서술해보겠습니다.

그럼 먼저 구글 본사 캠퍼스를 사진으로 돌아다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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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본사에 자동차를 주차한후 보였던 전경입니다. 국내 어느 예술대학의 강의실 건물들을 연상시킨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구글 본사를 캠퍼스라 불리우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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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러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자전거. 제법 타는 직원들이 많았습니다. 이 자전거의 특징이라면 브레이크가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대신 패달을 반대로 돌리면 멈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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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버스로 불리우는 직원용 셔틀버스 정류장을 안내하는 표지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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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본사에 관련된 미디어들의 보도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입니다. 무지개빛 파라솔이 해수욕장 처럼 펼쳐진 야외 휴식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구글러들이 식사를 하기도 하고 휴식을 취하며, 업무를 보기도 합니다. 아시겠지만 구글 본사 전역은 무선 인터넷 연결이 가능합니다. 'Google guest'라고 잡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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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공룡과 배구코트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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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구글 본사도 마찬가지지만 구글 본사 역시 방문했을때 방문 스티커를 발부 받아야합니다. 자신의 이름과 방문목적 초대자 이름을 영문으로 작성하면 아래와 같은 스티커가 나옵니다. 이를 신체중 잘 보이는 곳에 붙여야 합니다. 하지만 붙이고 다니는 것이 강제사항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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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등록을 하다보니 전세계에서 구글 검색을 통해 발행하는 쿼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간혹 한국어도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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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분리수거는 셀프입니다. 구글러 대부분이 잘 지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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