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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러시아에서는

터미네이터를 2차대전 소련에서 만들었다?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아놀드 슈왈츠네거가 분한 T-800 모델이 실은 세계2차 대전 당시 소련(소비에트 연방 공화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며 제작 목적이 인간 반란군 지도자인 존 코너의 제거가 아닌 베를린으로 보내어져서 전쟁의 종결(터미네이트)을 위함이었다고 가정하면 어떨까요?

게다가 터미네이터의 제작도 미국에 있는 최첨단 사이버다인 연구소가 아닌 2차대전 중 붉은 군대의 탱크 옆 간이시설이었다면? 

말도안되며, 신빙성이라고는 1%도 없어보이는 이 엉뚱한 상상을 러시아의 토이 마니아들이 구현해 냈습니다. 

러시아 장난감 마니아 사이트인 '토이스터'의 구성원들은 자체 제작한 관절인형들을 이용해 '붉은군대가 터미네이터를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이 공개한 터미네이터 T-800의 제작과정은 자국의 역사가 가미된 다소 엉뚱한 시각에서 시도 되었으나 그 결과물은 꽤나 훌룡한 편입니다. 과도한 의미를 부과하지 않는다면 훌룡한 성과물을 만들어낸 마니아들의 노력에는 박수를 쳐줄만 하겠습니다. 

그럼 어떤 과정으로 2차대전 당시 터미네이터 T-800이 제작되었는지 살펴보시죠. 


이미지 출처 : 러시아 장난감 사이트 '토이스터(http://toyster.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