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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구글본사 탐방기_구글에서 밥먹기

미국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 캠퍼스 돌아다니기에 이어 오늘은 구글에서 경험한 독특한 점심식사 경험과 잔잔한 내부 전경을 올려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미국 구글 본사 실내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물론 안면 몰수하고 찍어대면 그만이겠지만, 명색이 구글에 초대되어 간 입장이다 보니 막무가내식 관광객 흉내는 못냈습니다. 그래서 실내 전경과 관련된 이미지는 그닥 많지 않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같이 돌다다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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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바로 이곳에서 구글러 상당수가 점심 식사를 합니다. 식사시간에 이곳의 식탁과 의자는 만원이더군요. 하지만 따가운 햇살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식당내에 비치된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기도 하고, 게중에 일이 바쁜이들은 테이크 아웃해서 음식 봉투를 들고 사무실로 향하기도 합니다. 구글 내부에는 11개의 식당에서 엄선된 식자재를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물론 점심식사 비용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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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야외 식탁과 의자에 구글러들이 옹기종기 모여 식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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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제가 뭘 먹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워낙 입이 싸구려인지라 그냥 눈에 보이는데로 집어 왔습니다. 저와는 다르게 구글러 중 상당수는 이식당 저식당을 돌아다니며 개인의 취향에 최대한 맞춰 음식을 고르고 또 주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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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나마 같은 일행분들이 골라온 음식들도 좀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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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가지고 오는것도 셀프였듯이 치우는 것도 셀프였습니다. 구글러 대부분이 이런 문화에 익숙한듯 나름 깔끔하게 정리해두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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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실내에서 찍은 이미지 몇 장을 나열해 봅니다.위에 보이는 것은 구글 초창기에 사용하던 서버입니다. 정확기 동 번호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구글의 수맣은 건물 중 한 곳의 현관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항간에는 구글 최초의 서버라고 포장이 되어 나오곤 합니다만, 구글 직원에게 문의해본 결과 최초의 서버는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초창기에 사용하던 서버라고는 하더군요. 이렇게 생긴 서버를 통해 구글이 성장해 왔다는 암묵적인 전시효과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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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잘하게 벽면을 장식하고 있던 포스터들. 물론 개인 포스터가 아니라 구글 공모전 등을 통해 입상한 포스터들입니다. 이외에 미국 본사 뿐만 아니라 한국 본사에도 비치된 포켓 당구대에서 당구를 즐기는 구글러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은 실례인지라 텍스트로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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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회의실입니다. 회의실은 사전에 온라인 예약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데요. 구글러들과의 미팅을 위해 사전 예약을 하고 자리한 전경입니다. 다른 회의실과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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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마치고 내려와 보니 건물 하단에 이것이 위치하고 있더군요. 소위 '컨퍼런스 바이크'라고 불리우는 것입니다. 최대 7명이 이 바이크에 앉아 이동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일반 바이크 처럼 탑승자가 진행 방향을 보는것이 아니라 둥그렇게 회의 대형으로 앉게 되는 구조입니다. 구글러들끼리 앉아서 회의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이용하는 이들이 그닥 없는지 자물쇠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간혹 이미지로 소개되는 구글의 명물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명물이라는 것은 우리 눈에만 그런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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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본사 내부에도 잔잔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스토어가 있습니다. 거창한 것을 판매한다기 보다는 구글 티셔츠나 후드티, 연필, 아이디어 상품과 같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규모는 우리나라 보통규모의 편의점 크기의 작은 가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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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러들의 창의력이 담겨있다는 메인 건물의 아이디어 보드는 촬영하지 못했습니다만, 구글 스토어 옆에도 아이디어 보드가 있더군요. 그닥 특출한 내용이 있었다기 보다는 그네들의 자유로운 기업문화를 느낄 수 있는 광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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