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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완주군에 사는 차사순(68)씨가 950번의 도전끝에 필기시험을 통과한 것이 국내에서 화제가 되었었다. 차씨가 획득한 점수는 2종 보통 필기시험의 커트라인 점수인 60점. 950번만에 간신히 합격점수를, 그것도 커트라인에 간신히 점수를 획득한 것이다. 언론사에서는 950번이라는 경이적인 시험 응시횟수가 키워드로 인식되었지만 독자입장에서는 순박해 보이는 차씨의 끊임없는 도전에 박수를 보내는 경향이 다분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차씨는 지는 2007년에 국내 공중파 방송의 추석특집에도 687번 학과시험에 떨어진 사례가 소개되었었다.

AP통신의 영향이겠지만, 이즈베스찌야, 이타르-타스 등의 러시아 주요 언론사들이 950번만에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통과한 차사순 할머니(68)에 대한 내용을 지난 6일과 7일 주요 해외토픽으로 다루었다. 이러한 해외의 반응은 비단 러시아 언론뿐만 아니었다. 차씨와 관련된 AP통신의 서울발 기사는 7일 미국 야후닷컴에서 가장 많이 본 화제의 토픽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러시아 언론사들 역시 차씨와 관련된 기사에서 주요 키워드로 내세우는 것은 역시나 950번이라는 운전면허 응시횟수이다. 하지만 차씨의 운전면허 필기시험의 필요성과 시작, 그리고 합격의 여정을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언론사 기사에 달린 러시아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씨의 인간승리에 대한 축하인사가 대부분이다. 더불어 필기시험에 이은 주행시험의 합격을 기원한다는 격려가 많이 보인다. 게중에 재미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운전면허 시험의 난이도에 대한 때아닌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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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뉴스, 1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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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베스찌야, 1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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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포탈 칼료사, 1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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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닷루,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