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습니다. 러시아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20일부터 3일간 내린 눈의 양은 무려 63cm입니다. 종전 기록인 1966년의 62cm를 갈아치운 기록인데요. 이쯤되면 무지막지한 혼란이 예상될거라 보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물론 눈의 무게를 못견디고 무너진 건물이나 자잔한 사건사고는 있었을지언정 모스크바 현지사정은 혼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설작업에 있어서 러시아는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동토의 나라, 겨울의 나라답죠?

모스크바에서는 폭설이 내리는 기간동안 제설작업 차량 2만 5천대와 5,500명 인력을 투입해 모스크바 전역의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는 작업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언제 폭설이 내렸는지 모를정도로 도로 사정은 이전과 별반 차이가 없게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이렇듯이 제설작업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러시아 기후 사정상 눈은 재빠르게 치우지 않으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재앙으로 돌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설하고, 폭설이 내리는 기간 붉은광장을 중심으로한 주면 풍경을 사진과 함께 돌아보시겠습니다.  


























  1.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2010.02.25 10:15 신고

    아래서 두 번째 사진은 정말 엄청나 보이네요. ㅎㅎㅎ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첨탑까지 잠긴 것처럼 보이는데요?

    안데스 산에도 겨울에는 폭설이 내립니다. 한창 내릴때는 눈 속으로 동굴을 만들어서 다닌다고 할 정도니 수 미터는 오는 셈이지요? 산간 지역이 아닌 도시에 저렇게 많은 눈이 내린 것을 보니 특이합니다. ^^

    • Favicon of http://russiainfo.co.kr BlogIcon 끄루또이'
      2010.02.25 16: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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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쌓인 눈이 높긴 합니다만 첨탑이 묻힐 정도는 아니구요. 카메라 각도상...^^;

      안데스산은 언제고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눈올때 빼구요..ㅎㅎ

  2. mpower
    2010.02.25 15:42 신고

    아래서 첫번째 사진은 정말 엄청나 보이네요. ㅎㅎㅎ

  3. 두꺼비
    2010.02.27 10:58 신고

    바시바. 로모노소프와 상페테르부르크에 다녀온 적이 있어서
    사진을 보고 정감있었습니다. 러시아는 잠재력이 많이 있는 사람들의 나라입니다.
    더 일찍 종교의 자유와 선택의 자유가 있었다라면 대단했을텐데.

    • Favicon of http://russiainfo.co.kr BlogIcon 끄루또이'
      2010.02.28 0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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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좔루(이)스따! 참을성이 많은 국민이자 교육이 잘된 국민들임에는 틀림없겠습니다. 우리와 국민성에서 닮은부분이 많은데요. 서로 협력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4. 허심청
    2010.04.01 04:51 신고

    역시 끄루또이님의 순간포착 능력은 탁월하시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