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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 지하철테러 추모현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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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지하철 폭탄테러가 발생한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공식적으로 38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가 되고 있으며 부상자는 73명에 이릅니다. 러시아 정부에서는 이번 폭탄테러를 이슬람 무장세력의 자살테러로 보고 사망자 중에 무슬림 복식을 한 여성 두 명을 정밀 감식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모스크바 지하철 역 중 두 개역(베고바야, 콤소몰스카야)에서 각각 터지지 않은 폭탄 2개를 찾아냈다는 언론사 기사도 보입니다. 러시아 제 2도시 뻬쩨르부르그에서는 폭탄테러가 의심되는 지하철역 3개역을 잠시 폐쇄했다는 보도도 올라오는 중입니다.

모스크바 지하철은 현재 정상적인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많게는 하루 1,000만에 근접하는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을 오래 중단시킬 수는 없었을겁니다. 테러가 벌어진 지하철 차량을 보면 차량의 외형은 유지된채 내부만이 망가진 형태인지라 운행에는 큰 무리가 없었던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몇몇 언론사에서 내놓은 테러직후 찍힌듯한 차량 내부사진은 끔찍하기 그지없습니다. 더불어 테러 당일 재빠르게 사익을 챙기던 택시기사들은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평소 요율에서 10배 넘게 받았다고 하지요. 러시아는 자가용만 있다면 자발적 택시 영업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요금은 메터기가 아닌 타기전에 흥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만원이면 가던 거리를 10만원이나 불렀던 셈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테러가 난 당일 오후부터 이틑날까지 테러가 발생한 루뱐카역과 빠르끄 꿀뚜르이(파르크 쿨투리)역에는 추모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테러가 있은 직후부터 오후시간까지 지하철역의 모든 입구가 통제되었습니다만 늦은 오후부터 통로쪽은 개방이 되었습니다. 이 통로쪽과 지하철 입구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추모단을 만들어놓았는데요. 시민들은 헌화를 하며 사망한 이들을 위해 묵념을 하는 모습입니다.

그럼 첫번째 폭탄 테러가 방샐한 루뱐카역에서 헌화하는 시민들의 모습과 역 주변 풍경을 둘러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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