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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프로 부족할때/독립국가연합(CIS)

우크라이나, 살아있는 조각상 경연대회

우크라이나의 대표적인 휴양지 예브파토리아(Yevpatoria, Евпатория)에서 얼마 전에 재미있는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름하여 '살아있는 조각상 경연대회'가 그것이다. 이 대회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살아있는 사람이 분장을 통해 조각상처럼 보여지게 하며, 가장 조각상에 근접한 분장과 복식을 한 이를 우승자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 '살아있는 조각상 경연대회'는 이번이 세번째 행사이며 세번 다 노동절에 시작해 이틑날까지 열려왔다. 

우리에게는 낮설지 모르겠지만 이 대회는 유럽 국가 행위 예술가들이 상당수 참여하는 제법 규모가 큰 행사이다. 같은 방식의 대회로는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행사 중 하나이며 실제 조각상을 방불케하는 참가자들의 분장으로 인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어왔다. 더불어 대회의 특이성과 고급스러움으로 인해 해외 언론에서도 대회때마다 많은 관심을 가져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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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행사에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스페인에서 총 75개팀이 참여했다. 우승상금은 5천 그리브나(우크라이나 화폐단위, USD 630.915)로 대회 규모에 비해서는 그리 많지 않지만 상금보다는 명예를 얻고자 참여하는 예술가들이 많은것으로 알려져있다.

금년 경연대회 컨셉은 '고대 그리스'였다. 참가자들은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신과 영웅, 그리고 고대 그리스 문명을 상징하는 분장을 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최측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에 방문한 관람객은 약 1만여명이었다고 한다.

그럼 이날 살아있는 조각상 경연대회에 참가한 이들을 이미지들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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