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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열린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

얼마전 끄레믈 챔버 오케스트라가 모스크바 지하철 크로포트킨스카야(Кропоткинская)역 플렛폼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지하철 역사 내 공연을 위한 장소가 아닌 지하철 플렛폼에 유명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한 것은 러시아에서도 근래에 전례가 없었던 일이다. 끄레믈 챔버 오케스트라가 이런 특별 공연을 펼친것은 모스크바 지하철 개통 75주년과 최근 개장한 심야 박물관을 기념하기 위함이었다. 이날 공연을 위해 모스크바 시에서는 300석 정도의 좌석을 준비했으나 서서 관람하는 시민들이 상당수 있을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공연은 실용적이고 효율적이긴 하나 삭막하다는 느낌을 주던 모스크바 지하철에 문화의 향기를 전해준 것으로 러 언론사들은 평가를 하고있다.

백문이불여일견, 그럼 이날 공연을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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