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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마스터베이션을 하면 피를 토하고 죽는다?

얼마전에 러시아와 유럽쪽 웹에 한참 떠돌았던 프랑스의 오래된 성교육서(?) 이미지 몇 컷을 소개합니다.

1830년 프랑스에서 발간된 책이라고 하는데요. 내용인즉슨 잘생기고 전도유망한 청년이 마스터베이션을 하게 되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삽화로 설명한 것이라는데요.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전염병 처럼 묘사하고 있습니다.

현 시대에서 봤을때는 어이가 없는 내용이긴 합니다만, 당시 사회상을 반영하는 것이겠지요. 이 책의 내용은 다분히 청교도적인 사회 분위기에서 청소년들을 계몽하려는 의도로 제작되어진 책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어로 되어 있습니다만 그림만 보셔도 어떤 내용인지 충분히 이해가 되시리라 봅니다.

남성분들이라면 청소년 시절에 마스터베이션을 하면 '키가 안큰다', '건강이 나빠진다' 등의 이야기는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때를 추억하면서 거들떠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