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에 K-pop의 선봉장 샤이니와 개그맨 정형돈이 방문했다.
샤이니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후원하고 MBC에서 9월 22일에 방송예정인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의 심사위원 자격으로 방문했다.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은 K-POP의 열풍을 세계인들과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기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여기에서 '커버댄스'란, K-POP 가수들의 안무를 완전히 습득하여 표현함으로서 단순히 보는 팬덤에서 함께 느끼고 즐기는 팬덤으로의 발전된 영역이라 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외국인들이 K-POP 댄스를 재현하며 승부를 가리는 커버댄스 서바이벌이라고 할 수 있다.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은 온라인 상에서의 예선을 통해 전 세계 팬들로부터 1차적으로 인정받은 팀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에서 한국의 유명 안무가, 음악가, CF감독 등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한 지역별 예선을 치르게 된다. 지역 오프라인 예선을 모두 통과한 팀은 한국에서 펼쳐지는 본선에 참가하여 승부를 겨루게 된다.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의 러시아 모스크바 예선은 현지시간 8월 6일 오후 7시부터 11시(한국시간 7일 새벽)까지 모스크바 '미르(평화)극장'에서 열렸다. 정형돈은 이 행사의 MC로 함께 방문했다.
특히 거리 댄스 행사와 본 지역 경연에는 러시아 전역에서 몰려든 샤이니 팬클럽(샤이니 인 러시아, 모스크바(SHINee in Russia, Moscow!), 오프셜 샤이니(Official SHINee) 등)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러시아 공중파 방송에서는 '한국의 백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가 방문했다고 단신으로 다루기도 했다.
샤이니는 6일 본 행사 전 오전시간에는 모스크바 참새언덕을, 오후에는 아르바트 거리, 붉은광장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러시아 팬들과 거리 댄스타임도 가졌다. 7일에는 모스크바 원광 한글학교)에서 러시아 팬들과의 팬미팅을 가졌다. 해당 내용은 KBS와 MBC를 통해 차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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