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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동물을 죽이는 것이 취미? - 휠체어 사냥꾼 논란


아래 이미지의 남성은 지난 1998년 자동차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되었다. 꽤나 활발한 축에 속하던 이 남성은 사고이후 장애인이 되었고 자신의 반평생을 휠체어 위에서 보내게된다. 

이 남성은 얼마전 그간 본인이 모은 재산을 들여 독특한 휠체어를 주문 제작했다. 편안한 휠체어? 최신식 전동 휠체어? 아니다. 바로 사냥용 휠체어였다. 

이 남성은 몸이 불편해지기 전 사냥을 몹시 즐겼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 십 수 년간 이를 실행하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최근 어느정도 금액이 모여 사냥용 휠체어를 주문하기에 이른것이다. 

이 사냥용 휠체어는 너른 벌판을 무리없이 다닐 수 있으며 손잡이 부분에는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게 사냥용 총과 활을 장착할 수 있게 되어있다. 더불어 오랜 잠복에 용이하게끔 휠체어를 뒤로 젖힐수도 있게 만들어졌다. 각설하고. 

이 남성은 해당 제품에 크게 만족하고 현재 이 사냥용 휠체어를 타고 본인의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다만 이 남성은 본인의 성취욕이 과했던듯 싶다. 본인의 사연과 사냥한 노획물을 웹에 올린것이다. 이 남성과 관련된 내용은 현재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다. 

유럽지역 네티즌들은 이 남성의 사연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중이다. 장애인이 된 사연은 안타깝지만 기껏 십 수 년간 꿈꿔온 취미생활이 동물을 죽이는 행위냐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