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8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2012년 MS가 새로 선보인 제품들만 보면 역대 최다라고 할 수 있다.

2012년 11월 13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23년 간의 노하우가 담긴 11번째 오피스 (오피스2013, 통칭 뉴오피스(New Office)) 기자간담회 및 신제품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뉴오피스의 기능 소개 및 향후 오피스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윈도8에 최적화된 ‘뉴오피스’는 기존 문서 도구외에 오피스365, 익스체인지, 링크, 쉐어포인트, 비지오, 프로젝트 어플리케이션 및 소셜, 보안 기능을 추가 확장하였으며 다양한 터치형 디바이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 맞춘 SaaS형 오피스다. 일단 뉴오피스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인터페이스가 눈에 들어온다.

더불어 윈도8이 나오면서 예상되었던 터치 기능도 주목할 부분이다. 터치스크린을 지원하기에 손가락으로 문서를 넘기거나 확대 및 축소할 수 있다. 또한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 화면에 직접 메모나 손글씨를 남길 수도 있다. 자동 터치 인식 기능이 추가되어 다양한 입력 도구를 함께 사용할 때 입력 도구를 바꿔주지 않아도 자동으로 인식된다.

이 이외에도 한글(hwp) 파일 및 PDF 파일의 호환은 물론이거니와 자유롭게 편집·저장할 수 있게 되었다. 그간 아래아한글에서는 MS오피스 문서를 읽을 수 있도록 지원했지만, MS오피스에서는 HWP 파일의 문서를 읽을 수 없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짐을 의미한다.

더불어 웹과 앱 기능도 대폭 강화되었다. 익스플로러는 물론이거니와 크롬, 사파리, 오페라, 파이어폭스 등 거의 모든브라우저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과 iOS 등 윈도 외 OS에서도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안 기능도 강화되었다. 뉴 오피스에는 다양한 보안 기능 및 정책 옵션이 추가되어 기업이 보안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아웃룩에서 파일을 첨부할 때 첨부파일에 신용카드 정보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정보가 포함돼 있을 경우 보안 관리자가 설정해둔 보안 옵션이 가동된다. 정책에 따라 첨부가 되지 않도록 하거나 관리자에게 승인을 받게 하는 등 다양한 관리 규칙을 지정할 수 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전략도 언급했다. 이전에는 오프라인에서 문서작업이 가능했다면 클라우드 기반의 파일 저장 공간인 ‘스카이드라이브’를 통해 문서를 저장하기 때문에 공유 및 편집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공동으로 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기업용 ‘뉴 오피스’에는 소셜 플랫폼이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기에 이를 통해 사내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동시에 셰어포인트 서버 간 공유가 가능해 문서 및 영상, 사진 등의 콘텐츠 공유를 지원한다.

다만 ‘뉴오피스’는 윈도7과 윈도8에서부터 지원된다. 국내에서 아직까지 상당수 유저가 사용중인 윈도XP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덧붙이자면 ‘새 오피스’의 기능을 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터치스크린 기반의 UI를 지원하는 원도8 기반에서 사용할때 최대 성능이 구현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번 기자간담회와 신제품 발표회에서 선보인 뉴오피스는 기업용 버전으로 내달 1일 출시되며 일반 소비자용은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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