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러시아 영화 때려잡기

[에니메이션] 러시아판 톰과제리 '누 빠가지'

러시아 만화영화 누 빠가지(Ну,погоди -  '두고보자!')는 러시아판 '톰과 제리'쯤되는 TV 만화영화 시리즈이다. 러시아에서 자란 아이들은 누구나 보고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자국내에서는 유명하다.
만화영화의 구성은 단순하다. 별다른 대사없이 진행되는 이 만화영화는 억세지만 그닥 영리해보이지 않는 늑대가 귀엽고 영리한 토끼를 잡으려 매회 마다 노력하지만 허탕을 치고 '두고보자(누 빠가지)'라는 대사로 끝마치는 형식이다. 

요즘 나오는 만화영화들에 비해서는 심심한 구성의 만화영화일 수 있겠지만 보면 볼수록 중독성(?)이 있는 만화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