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러시아는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이러한 문화유산은 러시아의 한 두 도시에 편중된 것이 아니라 러시아 전역에 걸쳐 산재되어있다. 이런 유산들은 큰 도시 뿐만아니라 작은 도시나 촌락에 까지 존재한다. 모스크바의 '뜨레찌꼽스까야 갤러리'에는 세계문화유산인 러시아 이콘(성상화)이 전시되어있으며, 쌍뜨 뻬쩨르부르그(세인트 피터스버그, 상트 페테르부르그)의 네바강과 백야현상은 훌룡한 관광자원이다. 그리고 에르미따쉬 박물관, 러시아 박물관에 전시되어잇는 예술 작품들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문화유산이다. 더불어 전국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정교성당과 수도원, 고성(古城)들은 보수상태의 좋고 나쁨을 떠나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러시아 문화는 장구한 역사에 따른 러시아 자국 전통에 대한 러시아인의 자긍심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다.

2.
러시아는 전세계에서 가장 영토가 넓은 나라이자 다민족 국가이다. 그래서 인지 러시아 전통 문화외에 다양한 민족의 문화가 공존하는 국가이다. 러시아에서는 여러 민족의 민속음악, 언어와 종교등을 만날 수 있다. 슬라브 민족의 전통 문화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동양권 문화와 이슬람 문화등이 공존하는 곳이다.  

3.
러시아는 국교를 정교로 정하고 있는 종교국가이다. 물론 공화국별로 이슬람교를 믿는 곳도 있고 카톨릭 성당(폴란드)과 수많은 개신교회들이 (비공식적이지만) 존재한다. 다수의 러시아 국민은 정교를 믿는 신자이다. 러시아 정교는 단지 믿음의 상징이 아니라 나라가 위급할때는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노릇을 한 서민의 종교라고 할 수 있다. 종교를 죄악시 하던 공산주의 시절에도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종교 지도자들과 정교사원은 소비에트 정부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존재했을 정도로 러시아인에게 뿌리깊은 것라고 할 수 있다.

4.
러시아는 문학과 예술의 나라로 알려져있다. 이는 정규교육에 의해서 형성된 것이라기 보다는 그들 삶의 배경이 문학과 예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들은 자국의 위대한 문인들의 작품을 읽는 것이 당연한 환경에서 자라나고 있으며 주거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문화공간이 있어 여가생활로 오페라와 뮤지컬, 발레, 연극을 보면서 자라난다. 이에 덧붙여져서 과거 대형극장위주로 유지되어오던 영화관이 여러개로 나뉜 다중 상영관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 시대의 조류를 따르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