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드 마로스'는 러시아의 '산타 클로스'라고 할 수 있다. 직역하자면 '겨울 할아버지'라는 의미이다. 특색이 있다면 산타 클로스가 혼자서 일하는 반면에 제드 마로스는 여성 파트너인 '스녜르구치까(눈 아가씨)'를 대동한다는 것과 붉은색 복장의 산타 클로스에 비해 복장색이 다양하다는 것, 손에 지팡이를 들고다닌다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겠다.

아래 플레시는 러시아 민방 НТВ(엔.떼.베)에서 제작한 플레시 에니메이션이다. 산타 클로스와 제드 마로스가 '빈 라덴'의 음모로 인해 설매를 바꿔타면서 생기는 짧은 에피소드이다. 재미있는 것은 미국의 부시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후세인'이고, 뿌찐(푸틴)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호도롭스끼(전 유코스 회장)' 라는 설정이다. 다분히 정치적인 풍자가 섞여있다.

한 번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