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의 카네이션은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 혹은 결혼식등의 경사스런 날에 사용되는 꽃이 아니다. 러시아에서 카네이션은 비극 혹은 전쟁의 상징과도 같다. 그리고 무사히 살아서 돌아오라는 염원을 담은 꽃이다.

러시아인은 성묘를 갈 때 흰 카네이션이나 빨강 카네이션을 무덤앞에 놓아둔다. 헌화용인 셈이다. 더불어 망자를 잊지 않겠다는 의미도 함께 담고있다.

" 뮈 니 자부짐(Мы не забудем ! : 우리는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