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속위 '카미가제 쇼(Камикадзе-шоу)'는 불을 가지고 하는 위험한 쇼를 뜻한다. '카미가제'를 세계 2차대전의 '자살공격'쯤 되는 의미로 해석해 그만큼 위험한 쇼를 의미하는 것이다. 하지만 카미가제의 원뜻(神風)과 대비해보면 '바람'과 '불'의 만남은 조금 어색한것도 사실이다.

러시아 거리의 서커스중에 제법 인기인는 것이 바로 이 카미가제 쇼이다.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불쇼'겠다. 러시아에서는 이들 카미가제 쇼를 하는 이들을 가리켜 '불의 조련사'라고 부르는데 불을 살아있는 생물처럼 다룬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이들 불의 조련사들이 하는 농담 중에 하나가 불쇼와 섹스는 같다는 것이다. 이유인즉슨 불쇼나 섹스나 초반 10분의 테크닉이 중요하다는 것과, 불쇼나 섹스를 실행하는 실행자들에게 정력이 부족하면 실행자들에게나 관객에게나 즐겁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현재 러시아에는 제법 많은 수의 불의 조련사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새로운 기술을 연마하고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최근에 이들이 선보인 것중에 가장 호응이 좋았던 것은 불쇼에 춤을 가미한 퍼포먼스였다. 춤을 추며 불을 내뿜는 조련사들은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고 즐거워 보인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뼈를 깍는 노력이 뒷받침 되었을것이다.

이처럼 불을 사랑하고, 숭배하는 이들이지만 이들 불의 조련사들 모두가 입버릇 처럼 하는 말이 있다.

"따라하지 마세요! 불장난은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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