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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러시아에서는

우주인 교체에 대한 러시아 언론의 조금 다른 의견




익히 국내 얼론에 알려진대로 한국인 최초의 우주선 탑승인이 고산씨(31)에서 이소연씨(29)로 교체됬다. 원인은 외부로 내보내서는 안되는 훈련교재의 외부반출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사건에대해 러시아 언론에서도 나름 비중을 두고 기사를 내놓고 있다.

대체적으로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큰 차이는 없지만 조금 다른 내용도 보인다. 알려진대로 고산씨 개인의 과잉의욕이 부른 단순한 헤프닝이라기 보다는 러시아 우주센터의 내부문건을 의도적으로 외부인에게 유출시켰다는 시선이다.

한국 우주인 비밀 규정 위반으로 인해 제명되다.

한국인 우주인 고산씨는 허가없이 훈련소 내부 자료를 외부로 무단 유출했으며, 자료를 익명의 외부인에게 노출시키는 문제를 일으켰다.

(후략)

-렌타 노보스치(Lenta.ru)-

'익명의 외부인에게의 노출'이라는 표현이 좀 거슬린다. 물론 언론사의 오보일수도 있겠다. 하지만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훈련교재의 외부유출로 인한 제 1후보 교체는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들이 있다. 하지만 의도 하였건 그렇지 않았던간에 오해를 살 부분에 있어서의 반복적인 실수는 고산씨 스스로가 조심할 필요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