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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최고의 커버 디자인은?

세계는 지금

by 끄루또이' 2011. 10. 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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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12월 미국에서 창간된 플레이보이지는 처음에는 7만부 정도의 소규모 시범판을 찍어 시장에 내보냈었다. 창간호라긴 하지만 시체말로 '간'을 보기 위한 소규모 발행이었다. 물론 충분히 세간의 관심을 끌만 요소를 가미했다. 성인용, 남성용 잡지라는 특색에 맞춘 다양한 섹션들이 주효했으며 특히 창간호 표지모델로 당대의 섹시스타인 마를린 먼로를 기용한 것이다.

이 잡지의 발행인은 저 유명한 휴 헤프너다. 간혹 플레이보이 관련 프로그램에 3~4명의 금발 미녀들과 팔짱을 끼고 나타나는 유일무이한 노인이 바로 그다. 원래 휴 헤프너는 에스콰이어 지의 카피라이터였다. 휴 헤프너는 50년대 금욕주의적이며 청교도적인 사회 분위기를 한번에 뒤집는 뭔가를 만들고 싶어했고 그 산물이 플레이보이였다. 하지만 휴 헤프너도 창간호 이후 두번째 호가 나올거라 확신하지는 않았다. 그만큼 당시 플레이보이지는 파격적인 잡지였다. 하지만 창간 10년만에 정기구독자 100만을 확보한 대박 잡지가 된다. 그야말로 플레이보이 왕국이라 불리우는 신화가 구현된 셈이다.

플레이보이지는 발행될 때마다 화제가 되는 것이 커버모델의 누드 사진이었다. 이들을 플레이메이트라 칭하고, 대형 컬러 누드사진을 잡지 가운데 센터폴드라 하여 집어넣어 발행하였다. 이것을 '얼굴'로 삼아 판매공세를 폈다. 더불어 이 잡지의 간행과 보급은 피임용으로 복용하는 필(pill)의 판매량 증가와 함께 미국의 성혁명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한때 최대 500만 부에 가까운 발행부수를 자랑하였으나, 맥심과 같은 경쟁잡지의 출현과 비디오의 보급에 따라 발행부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여전히 성인잡지 중에서는 최고의 명성을 가진 잡지임에는 틀림없다.

그럼 그간 나왔던 플레이보이의 커버 디자인 중  최고라 불리우는 것 몇 장을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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