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스타들이나 각국 왕실의 2세들을 제외하고 태어날때 부터 주목받으며 태어난 이는 많지 않다. 이는 연예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현재 완성된 듯한 이미지를 풍기는 세계적인 스타들도 데뷔초기에는 미완의 대기였던 초짜 신인들이었다. 이룬것보다는 이룰것이 더 많았고, 인지도가 낮은만큼 대중에게 자신의 재능을 알리는 것이 그들의 지상과제였을 것이다.
단순히 외모적인 면으로만 보자면 스타들의 데뷔 초기 모습은 다소 어리숙해 보인다. 하지만 그 모습 자체가 풋풋하고 꾸밈없어 보이는 면도 있다. 이와는 별개로 현재는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스타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과거의 젊음과 대비되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세대가 다를뿐 신인이었을때 이들 모두의 공통점이라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 노력하는 열정적인 젊은이들이었다는 것일게다.
그럼 헐리웃 수퍼스타들의 데뷔 초기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해 보자.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배우로 유명한 안젤리나 졸리. 현재 이미지에 비해 섹시함 보다는 재기발랄함이 돋보인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제니퍼 애니스톤의 데뷔시절 모습. 물론 현재 모습도 아름답다.
브레드 피트의 데뷔시절 모습. 오늘 소개하는 스타들 중 가장 멋지게 변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다.
스팅의 데뷔시절 모습. 데뷔시절이 풋풋한 모습이었다면, 현재의 모습은 카리스마가 넘친다.
연하 남편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데미 무어. 데뷔시절 모습을 보면 과거 사랑과 영혼(고스트)에서 느꼈던 청순함이 보인다.
한때 전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배우로 명성이 드높았던 조지 클루니. 긴 장발이 현재 시점에서 보면 그닥 어울려 보이지 않는다.
니콜 키드먼. 데뷔 모습에 비해서 가장 세련되게 변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
흑인 여성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할리 베리. 데뷔시절 모습과 현재 모습에서 화장법의 차이인지 다소간의 색감(?)차이가 보인다.
'섹스 앤 더 시티'의 히로인 사라 제시카 파커. 신인시절 미소가 보다 생기가 있어 보인다는 소감이다.
90년대 초, 중반 전 세계 여성들에게 꽃미남의 대명사로 불리웠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캐리비안의 죽지않는 해적선장 조니 뎁의 데뷔시절 모습과 현재 모습.
키아누 리브스. 데뷔시절 모습을 보면 한때 밴드를 결성하고 공연을 다녔던 모습이 오버랩된다.
윌 스미스의 데뷔시절 모습. 외모상의 변화는 머리 스타일을 제외하고는 그닥 없어보인다.
'위기의 주부들'의 스타 테리 해처. 화장이 다소 진해졌다는 인상을 준다.
엘튼 존. 현재는 꽤나 얌전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나타나지만 젊은시절 엘튼 존은 동시대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파격의 대명사였다.
조지 마이클의 데뷔시절 모습, 이 모습을 보자면 그의 얼굴이 들어간 책받침이 국내에서 불티나게 팔렸던 기억이 떠오른다.
가수라기 보다는 문화에 가까운 마돈나의 데뷔시절 모습. 젊은시절 마돈나는 '동네에서 껌 좀 씹으며 다니는' 듯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