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블로터닷넷 3주년 파티에 초대합니다

ONLINE & OFFLINE STORY

by 끄루또이' 2009. 8. 14. 12:25

본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터닷넷(http://bloter.bloter.net)이 오는 9월5일 세번째 생일을 맞습니다. 그간 최고의 미디어를 표방하고 어려움 속에서 고군분투한 블로터의 김상범 대표님 외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 전합니다.


이번 3주년을 맞이해서 블로터닷넷에서 생일파티를 겸해 홍대 벨벳바나나 클럽에서 ‘한 여름밤의 블로터 파티' 를 열 예정입니다. 블로터와 조그만한 인연이라도 있으신 분들은 모두 초대대상입니다. 더불어 블로그 업계 관계자 및 기업 PR/마케팅 담당자 여러분들도 다수 참석하실 예정인지라 관련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는 인맥을 쌓는 사교파티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 일    시 : 2009년 8월 25일(화) 저녁 7시 ~ 10시
  • 장    소 : 홍대입구 클럽 벨벳바나나(아래 약도 참조)
  • 준 비 물 : 명함 많이 준비해오세요.
  • 참 가 비 : 1만원
  • 파티 개요 : 만남, 반가운 인사 / 블로터닷넷 인사말, 손님들 소개 /Talk, Drink, Talk, Drink /케익 커팅과 떡돌이 /경품 추첨


    이번 파티와 관련해서는 아래 블로터닷넷의 김상범 대표님의 초대말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블로터닷넷이 오는 9월5일 세번째 생일을 맞습니다.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벌써 3년이야, 기적이군.” 그냥 씨익 웃고 말았지만, 순간 많은 게 스쳐갔습니다. 머리 긁적이며 멋적게 창간 인사하러 다니던 어색하던 때, 까탈스러운 독자들의 질책에 섭섭해 하던 때, 분에 넘치는 격려와 칭찬에 몸둘 바를 모르면서도 우쭐해하던 때 등등. 무엇보다, 의욕만 앞서 뛰다가 있는 돈 다 까먹고 전전긍긍하던 때가 아른거리더군요. 바로 엊그제 같은 일들입니다.

    블로터 3주년을 ‘기적’이라고 하셨던 분이 이런 말씀도 하시더군요. “3년 버텼으면 이제 망하진 않겠네. 고생했어.” 냉랭한 덕담이었지만, 고마운 말씀이었습니다. 말씀대로, 뒤뚱뒤뚱 위태로운 걸음마는 뗀 것 같습니다. 이제 호기있게 뜀박질을 벼를 수 있게 됐습니다.

    블로터 창간때부터 최고의 미디어를 만들겠다는 생각보다, 뭔가 다른 미디어를 만들어보겠다는 게 저희 뜻이었습니다. 그 다름을 얼마나 지켜왔고, 만들어왔는지 돌이켜보면 부끄러운 점 많습니다. 하지만, 그 정신만은 늘 마음에 새기며 나아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너그러운 독자 여러분들 덕분에 블로그 미디어의 지평을 연 맏형 대접을 받게 됐습니다.

    그동안 블로터닷넷에 질책과 성원, 격려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블로터닷넷 첫돌을 맞았을 때, 조촐한 삼겹살 파티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두돌때는 더 조촐한 ‘수족관 파티’를 열었구요. 세돌도 그냥 넘어갈 수 없어 어찌할 까 고민하다가, 욕심을 좀 냈습니다. 블로터닷넷이 3년동안 맺어온 소중한 인연들을 모두 초대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 볼 까 합니다. 블로터를 기반으로 맺어진 소셜 네트워크의 오프라인 모임입니다.

    블로터닷넷이 그동안 만났던 블로거들, 블로터와 함께 새로운 미디어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 온 관련업계 동지들, 기업의 많은 PR/마케팅 담당자 여러분들과 함께 블로터닷넷 세돌 파티를 열 계획입니다.

    블로터닷넷 3주년을 맞아 기획한 모임이지만, 블로거 파티여도 좋고, 기술과 사회의 건강한 만남을 고민하는 소셜 미디어 포럼이어도 좋습니다. 글로만 만났던 사람들의 오프라인 번개 자리라고 하면 또 어떻습니까. 오랜만에, 또 처음으로 소셜 네트워크 지인들과의 즐거운 맥주 파티쯤으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블로터닷넷 세돌을 빙자해서 말입니다.

    ‘한 여름밤의 블로터 파티’ 어떻습니까.

    정중히 초대합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회포 한번 풀어보시죠.

    젊음의 거리 홍대앞에 블로거들이 가끔 모이던 클럽이 하나 있습니다. 벨벳바나나, 와 보신 분도 계실 겁니다. 그곳에서 자유롭게 얘기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의자가 없습니다. 최장 세시간을 서서 버틸 수 있는 체력과 열정을 준비해주세요.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깜짝 이벤트 같은 것도 없습니다. 그저 만남이 즐거운 자리가 됐으면 합니다.

    아직 블로터닷넷 살림살이가 넉넉지 못해, 부끄럽지만 참석하시는 분들께 참가비 1만원을 부탁드립니다. 의미있는 만남의 자리 입장료라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대신, 술, 안주, 만남 무한리필 보장합니다.

    감사합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링크 : http://bloter.bloter.net/269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