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베트남 얼짱소녀

지난 2007년을 기점으로 베트남의 인터넷 사용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사용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베트남 웹에서도 그네들만의 인터넷 문화라는 것이 점차 발달하고 있는 중이다.

베트남 웹에서 네티즌들에게 가장 인기있고 주목을 받는 컨텐츠는 아무래도 인터넷 얼짱들이다. 개인 홈페이지를 개설하거나 기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자신의 자신의 사진을 올리는 미소녀들이 그들이다. 이 인터넷 얼짱들의 이미지들은 베트남의 블로그와 게시판으로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고 있으며 이들의 사진을 모아 순위를 메기는 등 다양한 재생산 과정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 베트남 인터넷 얼짱 중에서 몇몇은 연예계의 러브콜을 받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는 우리나라에게는 그리 낮선 풍경은 아닐것이다. 현재 국내 연예계에 활동하는 젊은 여성 배우들 중에서 인터넷 얼짱으로 불리우다 연예계에 데뷔한 이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얼짱들은 자국 뿐만 아니라 여타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간간히 소개가 되고 있다. 인터넷이라는 수단이 있기에 가능한 현상일것이다.  

좀 쌩뚱맞은 현상이긴 하지만 8월 마지막날 다소 특이한 케이스가 하나 등장했다. 뜬금없이 러시아 인터넷에 베트남 얼짱 소녀가 화제가 되고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인터넷에서 가장 유명한 소녀'라는 제목으로 어느 베트남 소녀 사진 30장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엘리'라는 이름의 이 베트남 소녀를 본 러시아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호의적이다. 귀엽다거나 섹시해 보인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백문이불여일견! 현재 러시아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베트남 소녀 '엘리'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