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근교 모자이스크 시(市) 목장에서 러시아에서는 보기힘든 이색적인 문화행사가 열렸다. 이름하여 '2010 와일드 웨스턴 페스티발(Wild Western Festival 2010)'이 그것이다.
와일드 웨스턴 페스티발이 열린 모스크바 인근 목장은 미국의 어느 시골 마을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형태였다. 행사는 주최측의 퍼포먼스와 이 페스티발을 찾은 관람객들의 체험행사가 병행되어 펼쳐졌다.
보안관과 카우보이, 인디언 복장을 한 주최측 배우들이 밧줄 묘기나 밧줄 던지기, 말타기 묘기 등을 시연했으며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은 경품을 건 짐 나르기 경주, 로데오 체험, 말타기, 밧줄 던지기 등을 직접 실행해 보면서 자국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행사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날 풍경을 이미지들로 소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