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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살아가며

태국 호랑이 농장에서 만난 새끼 호랑이들

일반적으로 동물원에서 호랑이를 보려면 뚝이나 해자와 같은 것으로 가로막혀 다소 먼 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볼 수 있던지 혹은 근접거리라면 두꺼운 유리벽으로 가로막힌 상태에서 보게 마련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안전을 위한 방편입니다. 

하지만 태국의 호랑이 농장에서는 위와같은 일반적인 전경에서 다소 파격적인데요. 철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호랑이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근접거리에서 호랑이의 눈(eye of tiger)을 볼 수 있는 셈인데요. 물론 사육사들에게 다소 주눅들어있는 호랑이들을 바라보는 것이 그리 자연스러워보이진 않았지만 말입니다. 

태국의 여느 동물원처럼 호랑이 농장에서는 아기 호랑이에게 우유먹이기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어느 동물원에 가면 철장에 갖힌 아기호랑이에게 우유를 먹이게끔 한 곳도 있었지만 이곳은 열린 공간에서 체험을 할 수 있게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유료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럼 태국 호랑이 농장을 한번 돌아다녀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