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가전 & 사진 엑스포(CONSUMER ELECTRONICS & PHOTO EXPO)'는 규모면에서 보자면 러시아 뿐만아니라 CIS(독립국가 연합)와 서 동유럽에서 가장 큰 전자 전시회입니다.
참가업체의 면면을 보면 세계시장을 겨냥하는 글로벌 IT기업들은 거의 대부분 참여한다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여기에 규모는 작지만 세계에 통할만한 기술력을 가진 작은 기업들도 다수 참여하는 전시회입니다.
한 장소가 아닌 여러 전시관에서 분야에 따라 조성되는 이 엑스포의 2011년 주요 전시부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오디오, 비디오 관련제품 : 오디오, 비디오 장비,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TV
-모바일 & 디지털 : 모바일 기기, 컴퓨터,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장치
-PREMIUMHI-FI : HI-FI, 프리미엄 하이 엔드 AV 장비와 홈씨어터 장비
-포토포럼 : 전문가 및 아마추어 사진 및 비디오 관련
참고로 내년 4월께 열리는 차기 엑스포에서는 위 부문 외에 가전제품(소형 및 대형 가전)과 프린터류(레이저, 디지털, On Demand 프린터) 2개 전시공간이 추가로 편성될 예정입니다.
이 전시회에는 러시아 및 전세계 전자제품 제조업체와 무역회사, 딜러 및 유통업체들이 참여하는데요. 엑스포 기간 중에 업체간 산업정보 교환 및 메이커와 바이어 간 만남이 활발히 이루어집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년에 이 엑스포 주최단체인 미드엑스포와 KES(한국전자쇼)가 협력협정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10월경에 열릴 'KES 2011'에 러시아 바이어단이 방문할 예정이며 방문단 중 전자제품 유통업체들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도 가질 계획입니다.
이 엑스포는 기업간 정보교환과 비즈니스가 활발히 발생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전자제품군을 근접거리에서 직접 만나볼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이기도 한데요.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특히 사진과 관련된 전시홀과 모바일 및 디지털 기기 부스가 인기가 많은편입니다.
인기의 이유는 일단 유수의 디지털 기기 및 사진기, 렌즈 메이커들의 신제품들을 만져볼 수 있다는 것도 있겠고 더불어 아마추어 사진가들을 위한 실용적 포럼과 직접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실습의 장(모델 및 인테리어 소품)이 마련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2011년 러시아 최대 전자전시회인 '가전 & 포토 엑스포(CONSUMER ELECTRONICS & PHOTO EXPO)' 현장을 이미지로 만나보시겠습니다.
2011년 엑스포에 참여한 주요 기업 목록
Sony, Samsung, Canon, Fujifilm, Epson, Pioneer, Yamaha, BenQ, Olympus, Nikon, JVC, Sennheiser Audio, Verbatim, Xerox, Mitsubishi Electric, Western Digital, SanDisk, Roland Music, Rekam, Pentar, Advanced Plus Technology, Aleks, Anhui Art Foto, Artwizz, Blade, Bonanza, Bowers&Wilkins / Solyaris, CPS, CTC Capital, Dedotec, Dicom, DVTech, EASA, EMTEC, Flash Master, Fotolab, Golla, Home Cinema Hall, KIS Photo-Me Group, Krusell, Liberty Project, Linn Prestige, LISOW, Lomond, Maxilab, New Ambience, NVIDIA, Overton, Prestigio, QNAP, Raylab, RusHD, s3, Sava Digital, SIVVA, Vega, ALEF, Answer Group,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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