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모스크바 북동방면에 있는 도시 므이찌쉬(Мытищи, 뮈티시치)의 '아프토필롯' 자동차 경기장에서 이색적인 자동차 전시회가 열렸다. 바로 '아우디 페스트(Audi Fest 2011)'라는 행사이다.

이 전시회는 이름 그대로 아우디(Audi)에서 나온 차종만을 전시하는 행사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다들 아는 이야기겠지만 '기술을 통한 진보'를 표방하는 아우디는 자동차 역사에 상당한 족적을 새겨왔다. 이미 1910년대에 오스트리아 알핀레이스 연속제패로 '알프스의 승자'라는 별명을 얻고, 1937년에 레이싱카로 시속 400km로 일반고속도로를 돌파하였던 아우디는 '콰트로'로 1980년대 모터스포츠의 각종 타이틀을 휩쓸었다. 아우디는 1938년에 충돌전복 테스트 시스템을 갖추는 등 안전에서도 선구적이어서 견고한 고품격 자동차로 명성을 쌓았다.

이렇듯 속도와 안전성에서 세계적인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인정을 받고있는 아우디지만 러시아 내에서의 인지도는 넓다고 할 수는 없다. 그간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한국, 일본 자동차들이 시장 상당수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아우디 마니아층이 제법 넓어지는 추세이다. 더불어 나름 인지도 재고에도 공격적이다. 지난해에는 올림픽 등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부상으로 아우디를 지원하기도했다. 동메달 리스트에게는 '아우디 Q5', 은메달리스트에게는 '아우디A4 Allroad', 그리고 금메달리스트에게는 '아우디 Q7'이 배정되어 지급되었다. 더군다나 두 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는 두 대의 아우디가 선사되었다.

이번 아우디 자동차 전시회는 제 1회 행사로 단일 메이커 제품만을 전시한다는 컨셉으로는 지난 5월경에 열린 폭스바겐 페스티발에 비해 그 규모나 전시된 차종의 수가 턱없이 부족해 보이지만 첫 행사로써는 나름 성공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근거삼아 매년 정기적으로 9월말, 10월 초에 행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럼 아우디 페스트에 등장한 아우디 차량들을 이미지로 만나보자.


황금색 아우디 R8






 Audi TT


Audi A4


Audi 80


VW Golf


Audi Coupe



Audi TT


Audi RS5


VW Golf


VW Golf GTI


Audi RS



Audi R8




Audi A7


Audi S3


VW Golf



Audi S3


공기스프링 실험 퍼포먼스


VW Golf



Audi A5 Sport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