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대학 동창이 생일이었던 피치못할(?) 사정으로 밤늦게까지 종로와 인사동을 헤메고 다녔었더랬습니다. ( 덕분에 아침에 출근하는게 꽤나 힘들었습니다) 1년전 월드컵 열기에 밀려 잘 못챙겨준 친구의 생일을 이번에는 제대로 챙겨주자며 대학동기들과 굳게(!) 약속을 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케익도 사고, 선물도 사고,,, 이제 남은것은 그 친구를 왕자 만들어 주는 일만 남은거였지요 ,,, 게다가 그 친구는 꽃같이 화사한 여자친구도 데리고 나왔더군요 ...

다들 모여서 '축하한다', '잘태어났다' ... 등등등  최대한 그 친구를 띄어주기 경쟁을 벌여주고 ...  생일도 생일이지만 동시에 그 친구 여자친구에게도 당신 남자친구는 멎진 사람입니다를 각인 시켜주기 위해서 우리모두는 정말 몸바쳐 노력했었습니다....

그 런 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