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부터 시작된 소련의 우주 개척의 역사는 다방면에 걸친 직 간접적인 기술의 발전을 가져 왔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신비의 캡슐”로 불리웠던 Autonomous Electronic Stimulator (AES-이하‘전자 캡슐’)로써 80년대 초 러시아 방위 산업체들의 설비 기술자와 과학자들, 그리고 의료 전문가들에 의해서 발명되었다.
전자캡슐의 초기 생산목적은 우주인들의 소화기능 정상화 및 우주상공에서의 발병 예방이 목적이었으나, 원래의 효과 이외에도 여러가지의 효과가 증명되면서 노령의 옛 소련 정치국 당고위 간부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극비리에 소량 생산하여 노쇠한 나이에도장시간 해외여행 등을 잘 견디게 하였다고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친절한 '지식인'과 '열린검색'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생략하기로 하겠다. 대신에 쉽게 볼 수 없는 전자알약(전자 캡슐)의 이미지를 올려본다.
전자알약이 포장된 모습. 케이스에 러시아 제조회사(에코메드사)가 적혀있다
전자알약의 구성물은 전자알약(右) 사용설명서, 전자알약 테스터기(左)로 되어있다.
안전텝으로 단단히 고정된 전자 알약의 모습. 제조일이 적혀있다.
이것은 전자알약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알아보는 테스터기이다.
이런식으로 전자알약에 접촉을 하면 하자가 없는 제품의 경우 테스터기의 램프가 깜박인다. 이후에 안전텝을 제거하고 복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