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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고리 중 블라지미르

러시아 투어가이드

by 끄루또이' 2008. 1. 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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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지미르(Владимир)는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180km 떨어진 오래된 도시이다. 소위 '황금의 고리'라고 불리우는 모스크바 북동쪽의 고(古)도시들 중에 하나이다.

1108년 블라디미르 모노마흐공(公)이 요새를 축조함으로써 건설된 러시아의 고도(古都)이다. 1157년 블라디미르 수즈달리 공국의 수도가 되면서 발전하여 당시 러시아 수도인 키예프를 대신하는 새로운 정치적 중심지가 되었다. 1238년 몽골의 제1차 침입으로 파괴되고, 1293년에 또다시 몽골에게 약탈당했으나 곧 복구되었다. 1300년에는 러시아 정교회의 수도대주교관구가 되었다.

한때 급속히 발전하는 모스크바와 수차례 타타르족의 침략을 당하면서 점차 쇠퇴하였으나, 1917년 러시아혁명 후 공업도시로 발전하였다. 주요 산업은 트랙터·자동차부품·모터·화학(플라스틱)·건축자재·통조림·정밀기계 등이다. 유명한 건축물로는 우펜스키 성당(1158∼1161), 대제 예카테리나 2세 때 복구한 황금개선문, 상트드미트리 대성당이 있다. 역사·종교 박물관, 화랑, 교육대학 등이 있다.

우스뻰스키 성당, 1158

성 드미뜨리 성당, 1194


좌(左): 트리니티 성당, 1913
우(右): 트리니티 성당과 황금의 문 (1164)

좌(左): 황금의 문
우(右): 원거리에서 바라본 트리니티 성당

오래된 신앙인의 우스뻰스키 성당, (1644)

흐리스또-보즈네센스까야 성당(1724)

좌(左): 급수탑(1884), 현재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右):  블라지미르
문화센터(1785)

좌(左): 13세기에 만들어진 크냐지닌 수도원
우(右):   니키뚜아스까야 성당
(1762)

성 뜨로이쯔까야 성당(1740)


'황금의 고리'는 블라디미르와 수즈달, 그리고 세르기예프 파사드(자고르스크), 페레슬라블 잘레스키, 로스토프 벨리키, 야로슬라블등 6개의 도시를 연결하면 원형모양을 이루고 있어 불리우는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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