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도시들에는 이젠 자동차가 필수품처럼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인지 졸음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한 편이다. 이에 졸음방지 장치등의 안전장치나 상품들이 시중에 제법 보인다. 위의 기구는 운전자를 위한 '졸음방지 기구(Прибор Антисон для водителей)'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서 개발되어 현재 러시아내에서 제법 인기를 끌고있는 아이템이다.
이 졸음방지 기구의 사용법은 단순하다 고리모양처럼 생긴 이 기구는 운전자의 오른쪽 귀에 걸게끔 되어있다. 운전자가 이 기구를 귀에 걸고 운전을 할때 졸음으로 인해 고개가 일정수준이상 기울어지게되면 약 65데시벨의 신호음이 발생해 운전자의 졸음을 깨워준다. 이 기구는 인간이 잠이 들때 머리가 앞 아니면 뒤로 기울어지는데 착안해 신호음이 나게끔 제작된 전자기구이다.
크기 : 50 х 65 х 15 mm
무게 : 27 g.
전원 : 1.5 V 알약형 배터리 - 1개로 1년정도 작동
이 졸음방지 기구에 대한 자료는 금년 4월경에 받아보았지만 당시에는 '검토할 필요없음'의 꼬리표를 달아주었었다. 그리 새로울것이 없다는 것과 디자인의 투박성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늘 러시아에서 여러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을확인하고 예전 자료를 다시 읽어보니 재미있는 상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4월경에 보았던 가격보다 거의 반이상이 내려가 판매되고 있는것도 눈에 띈다. 조만간에 하나 구입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