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러시아의 기술동향 & 상품

시각장애인용 초음파 지팡이



러시아 과학자들이 시력을 잃은 환자(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가 나는 초음파 지팡이를 개발해 냈다. 이 새로운 발명품은 시력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움직이게 도움을 주기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시각장애인들이 맨홀(웅덩이, 구멍), 보드블록 뿐 아니라 맨땅을 직접적으로 접촉해 보지 않고도 안전하게 보행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이 제품 개발의 목적이다. 더불어 선천성 시각장애인과 후천성 시각 장애인 모두에게 사용이 가능하게끔 제작되었다.

지팡이는 자루(손잡이)에 소형 탐지기가 장착되어 있다. 초음파 파동은 송신기로부터 영향을 끼치는 장애물로 발사되어 다시 돌아온다. 장해물에 대한 신호는 수신기에 전달되어 사용자에게 거리를 알려준다. 이 초음파 파동은 거리 측정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이며, 비, 안개, 그리고 다른 기상 문제도 초음파 거리 측정에 방해를 할 수 없다. 이 발명품은 지팡이를 들고다니는 소유자에게 전면에 장애물이 있음을 알리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 어느정도 가까운 거리에 사물이 위치해 있는지 알려준다. 지팡이의 소유자가 청력이 발달한 사람이라면 15cm의 거리까지 초음파 시그널로 장애물을 구분할 수 있다. 이는 간단한 예로 바다속 돌고래가 초음파를 통해 방향과 사물을 감지하는것과 같은 원리이다. 땅위의 장애물만을 감지하는 기존에 나온 시각 장애인용 지팡이와 달리 초음파 지팡이는 땅을  접촉하지 않고도 장애물을 피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이 초음파 지팡이는 실제로 뻬쩨르부르그의 시각장애인들에게 사용되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