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러시아 전체 인구의 20-30%가 척추만곡을 앓고 있다. 실제로 성장중인 어린아이들 열 명 중 한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 질병이 진단되고 있다. 척추만곡이 위험한 것은, 척추의 손상이 보통 내부 장기 기능 파괴, 심장-혈관 계통과 호흡기 계통 기능의 파괴를 동반하고, 심한 경우 심리적인 장애와 불구로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 질병은 마사지를 이용한 전통적인 방법으로 치료되어 왔다. 그러나 보통 이 방법의 효과는 아주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이제 독창적인 '코르셋'과 '전류'를 이용하여 러시아인들의 자세를 바로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러시아 보건성 산하 장애인 의료-사회 검사 및 회복 연방 센터 전문가들이 척추만곡(scoliosis)을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였다. 러시아 보건성 산하 장애인 의료-사회 검사 및 회복 연방 센터가 “마스꼽스끼 콤소몰레츠” 지와 인터뷰한 것에 따르면, 새로운 치료 방법은 특수 코르셋을 착용하고 다닐 때, 등 근육을 전기로 자극하는 것이다. 이 코르셋은 열가소성 재료로 현대 관절식(articulated) 장치를 이용하여 만들어진다. 전기 자극을 위해서는 코르셋에 붙이는 작은 기구가 사용된다.
연구에 따르면, 이 새로운 방법은 허리 부위 척추만곡은 70%, 그리고 가슴 부위는 50% 치료한다. 이 방법은 가까운 시일 내에 러시아 모든 병원에 보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