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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러시아에서

러시아 어느 대학교의 졸업식 풍경

러시아의 6월은 졸업식 시즌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한 학기 늦은 '코스모스 졸업식'이 아닌 정식 졸업시즌인것이다. 이는 유럽에 보편화되어 있는 9월 신학기 시스템에 따른 학사일정이다.
이번에 시베리아 근방 볼가강 유역에 위치한 울랴놉스크(구 심비르스크)주 주립 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울랴놉스크 주는 한반도의 크기와 별 차이없는 넓은 주이지만 인구는 500만이 채 되지 않는 곳이다. 레닌의 고향이기도한 울랴놉스크는 자동차 공업과 기술공업의 도시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이곳은 겨울철에만 3번 방문한 곳인데, 여름시즌엔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졸업식 풍경 중 거리행진과 위령탑 참배등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졸업식 장면들이 있어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기록해 보았다.

스크롤의 압박이 예상된다. 작은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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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참전자 위령탑. 졸업식 세리모니는 이곳에서 시작한다. 대체적으로 졸업식은 2차대전 개전일에 맞춰서 시작된다.

이곳에서 학교 이사장과 총장, 각 단과 대학 총장들, 졸업식에 방문한 손님들을 소개하고 간략한 묵렴과 헌화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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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탑에서의 행사가 끝이나면 학교 운동장까지 행진이 시작된다. 행진 거리는 대략 2km 정도이다. 선두에 여성들로 구성된 고적대가 서고 그뒤에 군악대가 뒤따른다. 이들은 교대로 행진곡을 연주한다. 그 뒤로 대학교 총장 및 주요 인사들을 선두로 일반 졸업생들과 시민들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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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행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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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행진 도중 모스크바 지사 직원과 함께 사진 한장.


졸업식장으로 입장하고 있는 학생들과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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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이 끝나고 졸업식 세리모니가 펼쳐지는 운동장에 도착하면 위의 복장을 한 합창단이 '가우데아무스 이기투스'를 부르며 졸업식이 시작됨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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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학교 교기 게양식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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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졸업생들, 가족들은 운동장데 'ㄷ'자 모양으로 자리잡고 운동장 단상에 학교 관계자들과 지역 관계자들이 올라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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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랴놉스크 주지사의 축사. 오른쪽 마이크를 잡고 있는 사람이 현 울랴놉스크주 구베르나떠르(주지사)이다.

 
졸업생 선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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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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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축하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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