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50도의 동토에서 죽은 암컷을 지킨 '야쿠츠크의 하치코'
'하치 이야기'라는 영화를 기억하는 이들이 있을것이다. 지난 1987년에 일본에서 제작되었고 2009년에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 작품이다. 이 영화가 당시 관객들에게 감동을 준것은 일본에서 있었던 반려견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이다. 원작 영화의 내용은 영화 대학 교수인 우에노 박사와 아키다견 하치코의 교류를 그린 영화다. 하치코는 죽은뒤 동상이 된 지금도 시부야 거리의 만남과 이별의 상징물이 되어 두고두고 회자되는 중이다. 이와 비슷한 사례가 러시아 동시베리아 사하자치구 수도 야구츠크에도 있었다. 차이점이라면 인간과 반려견의 이야기가 아니라 수컷과 암컷 한 쌍의 이야기라는 것이 다른점이다. 지난해 말 야쿠츠크 지역 언론을 시작으로 러시아 언론은 거리에서 죽은 암컷을 떠나지 못하고 지키는 수컷 견공..
지금 러시아에서는
2012. 1. 16.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