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바르나울, 한국인 연수생 사망사건 추모시위
동계올림픽에 가려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러시아 이르쿠츠크 바르나울에서 지난 달 15일(한국시간 16일 새벽) 한국인 연수생 강 모씨(22, 광주교대)와 정 모씨(22)가 인종주의자들로 보이는 3명의 러시아 청년들에게 피격을 당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은 치료중이던 강 모씨가 사망한 18일에서야 국내 몇 몇 언론사에 의해 보도가 되었지만 이내 동계올림픽의 열기에 묻혀 잊혀진 사건이 되었다. 후속보도라고는 유해가 한국으로 돌아와 쓸쓸한 장례식이 열렸다는 것 정도가 소개되었을 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잊혀진 사건이 되었지만 가해자의 나라인 러시아에서는 이를 잊지 않은듯 싶다. 2월 마지막날 러시아 안티 파시스트 단체인 와 의 주도로 바르나울 시민 130명이 모여 시내 중심가 광장에서 한국인 연수생 강 씨의..
지금 러시아에서는
2010. 3. 1.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