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찾기
어김없이 일주일이 시작되고야 말았습니다. 어머님이 낮기온이 그리 높지 않다고 양복상의를 입고가라는 말씀을 하실정도로 날씨가 선선하네요... ( 물론 "꾸겨진 웃도리" 조차 없는 저로써는 모른척하고 나올 수 밖에 없었지만요 ... )어제는 간만에 이발을 하고 토요일에 봐두었던 폐업하는 비디오 가게에 보물찾기 하는 심정으로 들렀습니다. 제 취미아닌 취미가 비디오 모으기( 물론 거의 대부분이 러시아 영화입니다만...) 인 관계로 가끔은 무척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작품을 얻을때가 많거든요. 다행이도 보물찾기는 대단히 성공적이었습니다... 러시아어과에 비디오를 납품해본 주인아저씨가 이것 저것 찾아주시더군요... 침대 위에다가 가지런히 넣고 찍어봤습니다...^^....우선 니키타 미할꼬프 감독의 위선의 태양과 '러브..
하루하루 살아가며
2003. 9. 22.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