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광장 그리고 하이브리드카 요-모빌
겨울초입 붉은광장 내 성 바실리 성당 앞에 이색적인 전시물이 등장했다. 바로 러시아 정-관 합작의 대규모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요-모빌(Ё-мобиль)의 새로운 스포츠 컨셉카가 그것이다. 요-모빌은 러시아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러시아 재벌 오넥심(Онэксим)이 투자해 건립한 '요-아프토(Ё-авто)사에서 개발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브랜드명으로 자동차 분야와 그린에너지 분야가 만난 러시아 최초의 대규모 친환경 사업의 일환이자 최대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러시아 정부는 이 프로젝트 발표이후 꽤나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아직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언론앞에서 세몰이는 모습을 자주보여주고 있다. 내년 3선이 유력한 뿌찐(푸틴) 총리는 종종 요-모빌 차량을 시운전하는 퍼..
지금 러시아에서는
2011. 11. 30.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