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판 프리허그, 겨울 초입을 따뜻하게 수놓다
러시아에서는 이제 플레시몹(flashmob, 전혀 모르는 사람, 온라인 혹은 유무선 상으로만 아는 사람들이 연락을 취해서 어떤 장소로 모여 모버레이터(지시서를 나눠주는사람)의 지령이 담긴 지시서에 따라 행동을 하는것)에 대한 대중적인 인지도가 제법 널리 퍼져있다. 그도 그럴것이 모스크바에서는 요근래 3~4년 동안 꾸준하게 다양한 종류의 플레시몹이 실행되어 왔으며, 이에 대해 러시아 내.외신 언론사들이 비중있게 다뤄왔기 때문이다. 28일, 모스크바 뿌쉬낀 광장 앞 거리에는 수십명의 플레시몹 참여자들이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압니미 미냐(Обмини меня!, '저를 안아주세요!')라고 자필로 종이에 써서 거리 시민 중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안아주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는 한때 세계적..
지금 러시아에서는
2009. 12. 1. 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