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지하철테러 추모현장 풍경
모스크바 지하철 폭탄테러가 발생한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공식적으로 38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가 되고 있으며 부상자는 73명에 이릅니다. 러시아 정부에서는 이번 폭탄테러를 이슬람 무장세력의 자살테러로 보고 사망자 중에 무슬림 복식을 한 여성 두 명을 정밀 감식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모스크바 지하철 역 중 두 개역(베고바야, 콤소몰스카야)에서 각각 터지지 않은 폭탄 2개를 찾아냈다는 언론사 기사도 보입니다. 러시아 제 2도시 뻬쩨르부르그에서는 폭탄테러가 의심되는 지하철역 3개역을 잠시 폐쇄했다는 보도도 올라오는 중입니다. 모스크바 지하철은 현재 정상적인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많게는 하루 1,000만에 근접하는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을 오래 중단시킬 수는 없었을겁니다. 테러가 벌어진 지하철 차량을 ..
지금 러시아에서는
2010. 3. 31. 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