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축구 경기장에서 본 히딩크
우리나라는 이미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진출이 확정되었지만, 러시아는 현재 예선을 치르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현재까지 성적은 5승 1패, 독일에 이어 D조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수장은 우리가 잘 아는 바로 그 인물 거스 히딩크입니다. 작년 여름 유로 2008이 열리기 전에 히딩크 감독은 선수 장악능력과 전술면에서 청부사적 약발이 다 떨어졌다는 러시아 여론의 집중공세를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언론과 팬들의 비난은 비단 러시아에서만 있었던 일은 아니었습니다. 히딩크가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재임하던 시절 평가전에서 대패를 당한다고 해서 '오대영(평가전에 5:0으로 몇 차례 패한것에 빗대어)'이란 별칭으로 불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 ..
어느날 러시아에서
2009. 7. 29. 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