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LGT로 휴대폰을 하나 개통했습니다. 기존에 이용하던 통신사와 휴대폰을 바꾼것이 아니라 새로 개통했어요. 다행히 기회가 좋아 신형 휴대폰이 하나 생겨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휴대폰을 두 대를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누가보면 굉장히 바쁜사람이라고 생각하거나 비밀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할듯 합니다. 물론 둘 다 아닙니다만.
현재 기존 휴대폰은 원래 사용하던 용도로 씁니다만, 새로 개통한 휴대폰은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월정액으로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오즈(oz)를 사용하는 중입니다. 시트콤 광고로 유명한 오즈 서비스는 아시다시피 9개월 동안은 정액제이고 그 이후는 같은 가격에 1G(2~4000 웹페이지)의 용량을 주는 서비스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웹서핑은 물론 첨부파일을 포함한 이메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외부에 있을때나 수도권 밖에서 꽤나 유용합니다.
새로 개통한 이후에 해외 출장이나 지방 출장등으로 제대로 이용을 못하던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를 요즘에서야 진득하니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요즘 진행중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경기들의 중계를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