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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마케팅의 착한 시도, 위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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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끄루또이' 2008. 10. 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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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스피어에 빈번하게 언급되는 단어가 '블로그 마케팅이란 표현'입니다. 전혀 새로울 것도 없는 표현입니다. 지난 몇 년간 줄기차게 들어오던 것이니까요. 하지만 금년들어 그 빈도수가 급격히 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블로그 마케팅 관련 서적은 범람 수준입니다.

블로그 마케팅과 관련된 다양한 시도가 지난 1년간 있어왔고 진행중입니다. 1인미디어를 표방한 태터앤미디어(TNM)의 파트너 수는 연말이면 세자리 숫자가 될 예정이고, 다음의 블로거 뉴스AD는 4차 베타테스터를 모집중입니다. 야후는 컨텐츠 강화를 위해 TOP 100 블로그 서비스를 내놓아 나름 성공적으로 진행중이고, 블로그코리아리뷰룸이나 블로그얌블로그마케팅센터등도 나름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것은 덩치만 어른처럼 크게 보일뿐 내적인 면에서는 사춘기 청소년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연상시킵니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국내 최대 메타 블로그인 올블로그의 모회사인 블로그칵테일이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24일 예고편을 공개한 이 서비스의 명칭은 위드블로그입니다. 이 서비스 역시 현재 블로그스피어에서 화두가 되고 블로그 마케팅과 관련된 프로젝트이며, 블로그칵테일이 본격적으로 수익사업에 뛰어드는 신호탄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아래내용은 블로그칵테일에서 공개한 이번 위드블로그의 컨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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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을 보자면 멋드러진 내용이지요? 위 내용만 보자면 블로거들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마케팅 모델이 될거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걱정도 됩니다. 저렇게 '착하게' 진행을 해서 블로그칵테일에 과연 얼마만큼의 수익이 될까라는 의구심입니다. 블로그칵테일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 '아마추어리즘'입니다. 쉽게 변질되지 않고 항상 블로거들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은 박수받아 마땅합니다만, 수익을 올려야 하는 기업 '블로그칵테일'이라면 좀 이기적인 '변질'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번 위드블로그 예고편에서도 그간 고수해온 착한면은 보이지만 이기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네요. 뭐 베타테스트도 시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왈가왈부 할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느낌은 그렇습니다. 기업과 블로거간의 win-win도 중요하지만 블로그칵테일도 수익적인 면에서 이득이 되는 모델로 위드블로그가 활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견입니다. 아시다시피 대박친 블로그 마케팅의 성공사례는 적어도 국내에서는 나오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위드블로그가 그 성공사례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재 위드블로그는 베타테스터를 모집중입니다. 꽤 많은 수의 베타테스터를 모집중이니 지금이라도 신청하시면 참여가 가능하실듯 합니다. 위드블로그는 조만간 베타테스트를 거쳐 다음달 중순경에 정식 오픈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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