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기온이 영상 2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의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이 지역이 이렇게 따뜻한건 아닙니다. 현지에서 십 수년 간 체류하신 가이드분의 말씀에 따르면 예년에 볼 수 없는 이상기온이라고 하더군요. 여튼 덕분에 따뜻한 날씨 속에서 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혹시 몰라 챙겨간 목도리는 빛을 보지도 못했네요.
샌프란시스코 투어와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 방문으로 진행된 이번 일정은 개인적으로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미국 서부의 항구도시인 샌프란시스코 투어는 즐거웠고, 구글 본사의 재기발랄한 직원분들과의 미팅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서말했듯이 체류하는 기간동안 날씨는 화창했고, 일정도 타이트 하지 않아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여유있게 보내고 왔습니다. 이번 일정에 함께했던 정혁님, 창우님, 윤석님, 병호님 반가웠습니다. 조만간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챙기느라 수고하신 구글코리아 유경상님과 레오버넷 김류경님 감사했습니다. 조만간 있을 한국 내 뒷풀이 자리에선 저희가 대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미쿡 투어에 관련된 이야기는 차차 풀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자, 그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볼까요! The blog must go on!
위 영상은 이번 미국 체류기간에 보게된 TV광고입니다. 미주지역에선 흔치않은 한국어로 된 광고입니다. 처음에는 뭔 소린가 했습니다만, 몇 번 반복해서 보니 무슨 의도로 만든 것인지 대충 감이 잡히더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